2024.02.18
혁신경영에 대한 혼란과 혁신경영 확산의 현실: 이대로 좋은가?
작성자 : 임채성
필자는 혁신경영에 대한 교육의 장 혹은 자문/토론의 장에서 많은 경우 경영 혁신을 혁신 경영으로 간주하는 발언을 쉽게 접할 수 있었는데, ‘혁신’을 조직 변화, 경영 방식 변화 등, 육안으로 확인 불가능한 (예를 들면 육안으로 모습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 혁신의 경우와 다른), 훨씬 추상적인 변화를 언급하는 상황을 빈번히 접할 수 있었다.
한국어 키워드 검색 결과 ‘혁신 경영’에 대한 웹페이지수가 ‘경영혁신’에 비해 크게 적은 점과, 이러한 점이 영문 동일 키워드 검색 결과와 상반된 결과를 보이는 점은, 한국에서는 ‘혁신경영’에 대한 관심이 ‘경영혁신’ 보다 떨어지는 점을 반영해주면서 동시에 ‘혁신경영’의 확산이 영어권에 비해 떨어진 수준에 있음을 의미한다. 즉, ‘혁신경영’의 확산 수준이 글로벌 선도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 상황은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생각한다면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지금은 4차 산업혁명, 인더스트리 4.0,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전환) 시대이다. 혁신이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혁신경쟁의 시대이기도 하다. 경쟁은 과거의 가성비 중시 ‘품질 경쟁’중심의 경쟁에서 ‘빠른 속도로 고객 지향적 혁신 제품 내놓기’중심의 경쟁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할 만큼 ‘혁신 경쟁의 시대’로 접어 들고 있다.